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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

김연경 은퇴, 항저우 게임까지 국가대표로 뛰나?

by 알린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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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 선수.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은퇴 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 것 같다. 더 의논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단정 지어 말씀은 못 드릴 것 같다. 결정이 나면 이후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경기를 펼치는 김연경 선수의 모습을 더 볼 수 있음에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 소식이었는데요. 김연경 선수가 이처럼 고민을 하는 이유로는 체력적인 이유가 큰 것 같았습니다.

 

 

 

 

 

 


18살 때부터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해 온 김연경 선수이다 보니 올림픽을 3번이나 치르게 되었고 그러면서 2번이나 4강 신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애국심도 넘쳐나는 김연경 선수의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항저우 아시안 게임까지 뛰어준다고 해도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또한 김연경 선수의 입장에서는 후배들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연경 선수가 국대 자리에 남게 되면 새롭게 주어질 후배 선수들의 기회가 사라지는 까닭 또한 있었습니다. 평소 세심하고 후배 선수들을 잘 챙기는 김연경 선수의 모습을 보아 큰 고민일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한국 배구계에서는 아직 김연경 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
연경 선수가 사라지면 급격한 추락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으로 후배들의 기량이 성장할 때까지 김연경 선수가 자리를 보존해줬으면 하는 협회의 의사가 있는 듯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주목 받음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함께 받았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는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까지 재계약을 제안했다는 기사를 확인했는데요. 라바리니 감독 또한 오래된 해외 생활로 재계약을 받아들일지 아직까지는 답변이 보류된 상태라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 시작 전부터 연경 선수가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에 김연경 은퇴,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검색어 또한 올라오곤 했었는데요.

현재 한국 배구계의 주역인 김연경 선수, 라바리니 감독 두 사람의 거취는 모두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두 분이 어떤 선택을 내리던 존중하며 김연경 선수의 경기가 터키에서 열리던 중국에서 열리던 꼭 한 번 직관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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