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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

배달업체 사장, 몽둥이로 라이더 폭행

by 알린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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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벌겋게 되고 몽둥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코와 눈 주변도 검붉게 변해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는 40대 조 모 씨는 지난달까지 일하고 있던 배달대행업체의 사장 김 모 씨에게 어젯밤 전화를 걸었다.
배달비 정산 문제 때문이었는데 배달기사인 조모씨의 말은 이러했다. “장거리에 속하는 3.5㎞ 이상 배달을 수행했는데도 불구하고 2.4㎞로 표기되어 있고, 2.4㎞에 대한 금액이 프로그램상에 찍혀 있어서..” 실제 조 모씨가 배달한 거리보다 적은 거리에 해당하는 정산금액을 받았다는 게 조 모씨의 주장이다.

 

 

조 모씨는 이런 일이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당했다고 말한다. “하루에 평균 50~60개의 배달을 잡는다 하면 20~30건은 배달비가 적게 책정되지 않을까...”
배달 기사 조 모씨는 사장에게 자료를 요구했다. “제가 지금까지 배달을 수행한 자료를 주면 다른 기사들하고만 비교를 해봐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자료를 제가 달라고 요청한 것이고요.”
이러한 과정에서 배달기사 조 모씨와 업체 사장 간의 말싸움이 시작됐고, 업체 사장인 김 모 씨는 피해자의 집 앞까지 찾아와 나무 몽둥이로 마구 폭행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m 정도 되는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조 씨를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조 씨는 각목으로 바로 머리를 맞았고 넘어졌을 때도 계속 발로 밟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배달업체 사장의 폭행이 이어졌다고 하며 결국 갈비뼈와 코 뼈가 부러지는 등 큰 상해를 입었음을 폭로했다.

 

 

이 때문에 조 씨는 당분간 배달 일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배달업체 사장은 취재진에게 배달비를 빼돌린 적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조 씨를 때린 사실은 인정했다. 배달 대행업체 사장의 말에 따르면 “계속 시비를 걸고 그랬던 사람이라서 제가 참다 참다 못 참고 폭발을 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양주시 남부경찰서에서는 사장 김 모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배달대행업체 사장 김 모씨는 배달비 문제로 자신에게 연락을 취한 배달기사 조 씨를 직접 찾아가 폭행해 그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배달기사 라이더로 일하는 40대 조모씨는 자신의 집에 몽둥이를 들고 찾아온 배달대행업체 사장 김 모 씨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보도에 따르면 조 모씨는 실제 배달한 거리보다 적은 거리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았다는 이유로 사장 김 모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 모씨는 "장거리에 속하는 3.5㎞ 이상 거리의 배달을 수행했는데도 불구하고 2.4㎞로 표기되어 있었고, 2.4㎞에 대한 금액이 프로그램상에 찍혀 있었다"며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이런 일을 여러 번 당했다고도 덧붙였는데 이어 조 모씨가 다른 배달 기사들과의 비교를 위해 배달업체 사장 김 모씨에게 자료를 요구했으나 이로부터 말싸움이 시작됐다. 이후 김 모씨는 조 모씨의 집 앞까지 직접 찾아가 2m 정도 되는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조 모씨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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