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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sue

델타 변이 바이러스, 현 상황은?

by 알린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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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현 상황은?>

 

델타 변이에 관한 국내 의견

 

전 세계적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내 경우 유입 초기 단계라고 진단하였다.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의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190건의 델타 변이가 확인되었고 3건의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돼 유입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며 이야기했다.

 

델타 변이 현황


이에 더해 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지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의 경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90%나 되는 비중으로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영국 또한 신규 확진자의 99%의 비율로 델타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계속해 독려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경우는 신규 28,485명을 포함하여 누적 1,515만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29.5%를 기록하였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신규 11만명을 포함해 누적 441만 명으로 인구의 8.6% 수준이며
60~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의 호흡기 질환자 중 아직 접종을 하지 못 한 대상자에 있어서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전하며 예약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2차 접종에 주력하는 동시 하반기 대규모 접종 또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델타 플러스 등장?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또한 등장했는데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3배 더 높고, 영국에서 퍼진 알파 변이에 대비해 전염력이 60%가량 강하다고 밝혀졌다. 그런데 델타 플러스는 이보다 더 전염력이 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과 인도에 따르면 6월 23일 기준 영국에서 일어난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가 41건, 인도에서 일어난 사례가 40건으로 파악되었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날 델타 플러스를 '관심 변이'에서 '우려 변이'로 격상시키기도 했다. 인디아투데이에서는 24일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 델타 플러스에 감염된 첫 번째 사망 사례가 나왔다고도 보도한 바가 있다.

 

백신 무력화 될 가능성

이보다 더 큰 문제로는 델타 플러스가 백신 접종 및 감염을 통해 얻은 항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인데 인도 최고 바이러스 전문가인 샤히드 자밀 교수는 "델타 플러스는 이전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과 함께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력 모두를 회피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우려했다. 감염된 적 있는 사람이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92개국에 확산 중이며, 델타 플러스는 현재 인도 3개 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포르투갈 및 일본, 중국, 스위스, 폴란드, 네팔,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발견된 사실이 보고됐다. 감염자 집계와 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수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시 델타 변이 감염자 상황


서울에서는 19일부터 최근까지 매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입국 확진자의 델타 변이 검출률로는 37%로 국내 검출률 1.9%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발견됐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의 말로는 "델타 변이 서울 확진자의 절반은 해외에서 들어온 경우"라고 전하며 "지역발생에서도 근원을 따지면 해외인 경우가 있고 변이를 막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전체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비중이 아직 높지 않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며 전국 기준 델타 변이 190건 중 18.4%에 해당하는 35건이 이달 13일 이후로 발견되었다.

 

 

정부 부스터샷 검토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대응 준비 중이다.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주로 유입되는 국가를 방역 강화 국가로 하여 지정하거나 격리 면제에 대한 부분에서 엄격히 관리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또 정 단장은 "변이 대응과 더불어 면역력 증강을 위한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높이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하여 추가로 맞게 되는 주사를 뜻한다. 델타 변이가 백신의 무력화를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유행 확산 우려를 키울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밝혀진 바로 델타 변이는 화이자 백신으로 87.9%, AZ 백신으로 59.8%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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