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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음식 정보

차전자피란? 저탄고지 식이요법에도 좋아요

by 알린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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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 저탄 고지 식이요법에도 좋아요>

 

 

차전자피란? = 질경이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와 비스듬히 퍼지며 타원형에 약간 주름졌다. 줄기는 없지만 잎자루가 잎과 길이가 비슷할 정도로 길어서 시금치와 유사하며 꽃은 여름에 가운데에서 길게 나오며 끈끈이주걱 같이 생겼지만 끈적거리진 않는다. 종자는 다 익으면 검은색이며, 차전자라고 부르고 약재로 쓴다.

봄에는 여린 순을 따서 볶거나 데쳐서 먹고, 가을에 나는 씨는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잎에는 플란타기닌(plantaginin)과 아우쿠빈(aucubin), 우르솔산(ursolic acid)이 있어서 간염, 기관지염, 황달, 감기, 기침 등에 좋다. 주로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는다. 여름에 따서 좀 질기다면 삶아서 건조 후, 나중에 물에 불려 먹으면 다소 연해진다. 이외에도 튀김으로 먹거나 김치나 장아찌로 담그기도 하는데 맛이 독특한 편이다.
종자는 차전자(車前子)라고 부르며 한여름에 여문다. 방광염, 요도염, 변비, 기침, 간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씨앗을 볶아 기름을 짜거나 차로 복용한다.
차전자피, 외국에서는 psyllium husk라고 하여 질경의 씨앗의 껍질을 말려서 갈아낸 것을 물과 함께 복용하여 변비 치료제로 이용한다. 물에 젖으면 불어나는 성질을 이용하여 강제로 대변의 양을 늘리는 것.

 

변비에도 좋은 차전자피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식이섬유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변비에 효과있는 것으로 식이섬유가 대표 이미지를 갖게 되었는데 다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길어도 며칠 내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체감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 섬유질의 정의와 분류가 전문가들도 헷갈릴 만큼 광범위한지라, 효능이나 식품 종류 같은 내용도 기사마다 제각각인 측면은 좀 있으니 고려해야 한다.

섬유질은 한천(우뭇가사리), 미역 같은 해조류나 건조표고 같은 버섯류에 압도적으로 함유량이 많고, 콩이나 배, 고구마, 시금치 같은 과일이나 채소류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한국인의 섬유질 일일 섭취 권장량은 여자 20g, 남자 25g이다. 하지만 이런 권장 섭취량도 못 먹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고, 과도한 섭취도 몸에 좋지는 않은데, 하루 60g 정도의 과다 섬유질 섭취는 장을 막는 등 오히려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변비에 한정한다면 불용성 식이섬유가 도움이 되지,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일반 가정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섬유질 보충제나 차전자피와 같은 정제된 식이섬유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차전자피

차전자피 가루가 물을 만나면 흡수해 팽창하여 대변 양을 늘려주고 변의 단단함을 줄여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변비 그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2차적으로 크고 단단해진 변에 의한 항문 열상도 줄여줘 치질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하지 않을 시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물론 보통 차전자피는 분말형태로 물과 함께 섞어 먹어주니 물을 안 먹는 경우가 없지만 일단 수분 섭취를 많이 할수록 좋다. 수분을 다량 흡수하여 부피가 수십 배 늘어나는 것으로는 차전자피, 바질 시드, 치아 시드가 있다.

 

차전자피의 효능 및 부작용

이뇨 작용 효과와 기관지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 및 신장 건강 개선,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
부작용으로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는데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 또한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차전자피 먹는 법

물에 3스푼 정도 탄 다음 잘 섞어 마시는데 바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건강해지려는 욕심 때문에 많이 복용하게 되면 배가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저탄고지(키토제닉) 식이요법에 좋은 차전자피

기존 저탄수 고단백 다이어트에서 지방을 통제하며 닭가슴살 등 꾸준히 먹기 힘든 일부 식품에 힘들게 의존했던 것에 비하면, 지방이 허가됨으로 응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그 외 다른 원푸드 다이어트나 기타 다이어트와 비교했을 때도, 비록 탄수화물이 제한되더라도 지방이 허가된다는 이점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위주의 수많은 식단들이 개발되어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방을 사용할 수 있음에 베이킹을 하거나 전 종류를 부치는 등 다양한 요리법 또한 있다. 기존의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나 차전자피, 코코넛 가루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설탕도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같은 대용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계란, 버터, 소금, 생크림, 크림치즈와 같은 재료들은 고지방 저탄수에 알맞기에 위만 활용해도 직접 베이킹해서 빵이 먹고 싶거나 당길 때 직접 만들어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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