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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by 알린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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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환자들은 포드 맵 음식 군을 잘 살펴본 뒤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다음은 고포드맵 음식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1. 밀가루 음식

 

 

2. 튀김 음식

 

3. 우유

4. 사과

 

5. 마늘

 

6. 양파

 

7.양배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자극성 대장 증후군'으로도 불리며 만성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이다. 장의 기능적인 장애일 뿐, 큰 병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한다.

몸에는 딱히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배변 양상의 변화에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쉽게 말해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프면서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병이다. 만성 피로와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 또한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이면서 맵고 짠 음식 섭취 및 스트레스 등등 정신적 충격 같은 심리적 요인 등을 원인 중 하나로 추측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질환일 경우 (기질적 질환 있는 경우)를 모두 배제한 후에야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진단 이후에도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다.
보통 복통형, 설사형, 변비형,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해서 오고 가는 복합형으로 분류되는데 어느 쪽이나 엄청 괴로운 건 마찬가지다. 발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약 2배가량 높고 2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한다. 증후군(症後群)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명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다. 즉 아직 원인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장을 비롯한 소화 기관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뉴런(소화 세포)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어떤 연구에서는 사람의 항문에 풍선 같은 도구를 집어넣어 공기를 조금씩 주입하면서 불편감을 언제 호소하는지 체크했는데, 일반 정상적 집단에 비해 환자의 집단이 훨씬 더 적은 양의 공기를 주입했는데도 금세 아랫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발병 연령 및 증상

대개 젊은 사람들, 특히나 성인 초기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지만 가끔 수능 보는 고교 수험생이나 장이 원래 좋지 않은 남성에게도 잘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40세 이후 발병률이 뚝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체 연령에서 2.2% - 6.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서울의 경우 유병률이 11.6%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으로는 복통 또는 복부 불쾌감, 불규칙한 배변 습관, 복부 팽만감, 복부 냉감, 잦은방귀 및 메스꺼움, 속 쓰림, 설사 등이 있으며 화장실에서 변을 보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데, 변비형의 경우 그런 일말의 자비조차도 구하기가 어렵다. 장은 비틀려 꼬이는 것 같고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차가운 바람 쐬면 더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아프고 등줄기가 서늘하며 하늘이 노래지는데 도무지 변은 감감무소식이니 환자는 결국 절망감 때문에 좌절하게 된다. 경련성 변비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실 장 운동의 경련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변비형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설사성은? 가뜩이나 평소에도 방귀가 잦은 것이 바로 IBS인데, 이 방귀에 설사가 섞여버리니 남들 앞에서 망신당하기 싫은 이상 방귀를 꾹 참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침내 고대하던 화장실 변기에 앉는 순간 살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시원해진다. 이것도 한창 거사를 치르는 동안 비참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설사형은 보통 하루 2-3번부터 시작해서 정말 심할 때는 물 설사로만 8-9번을 가는 등 천차만별이다. 물론 거사를 치렀다고 해서 복통이 완전히 가시지 않을 때도 많다. 그리고 복합형의 경우에는, 이 둘을 오가며 복합적이고도 다양한 고통을 길게 천천히 맛본다. 

복통이 심할 경우, 반드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보도록 하자. IBS인 줄 알고 살다가 복통이 너무 심해서 대장내시경을 해 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도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 역시 발병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배 아프고 설사가 좀 심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가 진단하여 IBS라고 단정 짓는 것은 금물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나 심리적인 불안 상황일 때 증상이 잘 나타난다. 우선 특정 음식을 섭취할 경우는 섭취한 뒤 순식간에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때에 따라 유발이 안 될 때도 있다. 공복일 경우 또한 충분히 발병할 수 있으며 발병 이후 가만히 내버려 두면 낫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우유,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이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다음으로 큰 시험이나 중요한 일(면접이나 평가)을 앞뒀을 때 심리적인 불안이나 걱정 등으로 발병하는 일이 상당수이며 실제로 수능을 앞둔 적잖은 고교 수험생들이 IBS로 고민한다. 의대생들의 1/3이 IBS를 앓는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복부가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도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니 무엇보다 IBS 환자들은 평상시에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는 감정 기복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생활패턴이 급작스럽게 바뀌거나, 심지어는 날씨가 갑자기 변해서 덥거나 추워서 도지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증상도, 유발 상황도 천차만별. 여러모로 스트레스 덩어리다.

한편, 단락 최상단에서 언급했듯이 이게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다는 점에서 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병원에 가봐야 할까?

흔하면서도 평생 완치가 안 되는 병 중 하나라,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절망한 일부 환자들이 현대의학에 대한 불신을 갖기도 한다. 사람들 중에는 그냥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 사람도 있고 한의원에 가서 한약 먹어서 빨리 나아졌다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약을 먹어서 낫는 병이 절대 아니다.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도록 하자.

병원에 가면 대개 다른 궤양 같은 게 있는지를 보기 위해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기도 한다. 만일 내시경으로 확인해서도 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면 그때 비로소 IBS 확진 판정이 내려지는 것. 그전까지는 그저 가능성 높은 추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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